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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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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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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7017 프로젝트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
국제현상설계 공모 개요

시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실시했으며, 노후화된 고가와 주변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건축·조경·구조 분야의 협업과 근대 산업유산을 되살리는 노하우를 보유한 국내외 초청작가 7명을 선정, 국제 지명초청 방식으로 진행

심사기준 : 1. 장소의발견과 해석, 2. 주변지역과의 연계, 3.고가의 원형보존 및 재구성, 4.프로그램 및 운영관리

심사위원

  • 승효상 사진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 (심사위원장)

  • 조경진 사진 조경진

    서울대교수

  • 비센테 과야르 사진 비센테 과야르
    (Vicente Guallart)

    바르셀로나 총괄건축가

  • 도미니크 페로 사진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

    건축가

  • 온영태 사진 온영태

    경희대 교수

공모전 당선작

최우수 당선작
최우수 당선작

Winy Maas (The Seoul Arboretum, 서울수목원)

서울역고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행위가 엮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우며, 단순히 기념물로서가 아니라 동네에서 다른 동네로 돌아서가는 과정으로서 공간을 강조하고자 하였고, 단순히 광장이나 공원이 아닌 그 사이에 광장이면서 공원인 공간을 조성하고 공간에는 서울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재들이 화분형식으로 교량 위에 심어지고 그 사이에서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그래서 서울역고가가 단순히 사람들만을 초대하는 게 아니라, 행위, 자연, 다양한 것들을 초대하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2등작
    2등작

    조성룡 (THE SEOUL-YEOK-GOGA : WALKWAY FOR A, 서울역고가:모두를 위한 길)

    역사와 지형을 조망하고 커뮤니티와 시민이 참여하는 7개의 이야기와 3개의 보행로로 엮인 도시의 등대를 표현 하였습니다.

  • 3등작
    3등작

    조민석 (Continuous Landmark Unified Hyper-Collage City,
    흐르는 랜드마크 : 통합된 하이퍼 콜라주 도시)

    역사적 장소로의 조망을 품는 다양한 부분을 콜라주하면서 광범위한 영역을 잇는 연속적인 랜드마크로 표현 하였습니다.

서울역 고가 기본계획 국제지명 현상설계 심사평

산업유산인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공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현상설계의 과제이다.
사람 중심의 보행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고가도로를 주변 지역과 긴밀히 연계하여 녹지,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재생함으로써 서울역 일대의 변화는 물론 더 나아가 서울의 변화를 촉발하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취지에 공감하며 프로젝트의 전개과정을 통하여 성숙한 시민문화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공유하였다.
장소성을 어떻게 발견하고 해석할 것인가, 주변 지역과의 연계를 어떻게 이루어 낼 것인가, 고가도로 시설을 어떻게 보존하면서 재구성할 것인가, 어떠한 이용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하여 일곱 개의 설계안은 각기 다른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에서 운영관리까지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토론과 표결을 통하여 세 작품의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인에서 운영관리까지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토론과 표결을 통하여 세 작품의 입상작을 선정하였다.

  • 입상작을 선정하는 사진1
  • 입상작을 선정하는 사진2
1등안은 고가도로를 공중정원으로 조성하는 안이다.

자연을 매개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생명의 장소로 전환하는 비전과 전략은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이다. 단계적으로 서울역 일대를 녹색공간화하는 확장가능성을 제시한 점과 다양한 시민 및 주체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고가도로와 여러 장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접근성을 제고했다는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서울의 기후를 고려한 정교한 식재디자인과 식물생육의 지속가능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2등안은 장소의 기억을 존중하면서 고가도로에 대하여 최소한의 개입을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간에 따른 지형과 도시조직의 변화를 추적하였으며, 지역 사회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주변의 변화를 촉진하는 적정 수준의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공공의 개입이 가능한 민간영역까지 찾아내어 실제적인 설계를 제안한 점도 높이 평가된 점이다. 비용절감과 운영관리 측면까지 고려한 제안이 돋보였고, 지역주민 참여를 고려한 디자인 전략도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고가도로 상부의 활용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와 구체적인 설계안으로 발전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되었다.

3등안은 도시조직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하여 공간별로 적극적인 디자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 정교하게 조직된 공간구성으로 다양한 활용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이 설계안의 장점이다. 남대문과 한양도성 주변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량 디자인 방식은 창의적이었다. 그러나 설계안에 제시한 고가도로의 과도한 변형은 심사위원 전체의 공감을 끌어내기는 어려웠다

당선작이 지니는 가치와 장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관리기구가 만들어져서 운영되어야 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당선안이 지향하는 열린 디자인의 정신이 프로젝트의 전개과정에서 잘 구현되기를 바란다.
<심사위원: 승효상, Vicente Guallart, Dominique Perrault, 조경진, 온영태>